소통의 장

집행부 답변 드립니다.

작성자
집행부
작성일
2019-10-31 18:34
조회
440
금융사들은 대개의 경우 일정기간 발생한 성과를 공정히 배분하는 제도를 노사합의 하에 가지고 있습니다.

당사의 경우도 2004년에 EVA 방식으로 성과를 배분하는 데에 노사가 합의를 했었습니다.

당시 합의된 EVA방식은 당기순이익에서 자본비용을 차감한 금액의 일정 %를 성과금으로 배분하는 것이었는데 자본비용(14%)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여 곧 사문화 되었습니다. 과거 합의대로라면 1조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도 PS는 한 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현재 노사는 성과금을 임금교섭을 통해 결정하고 있는데 매년 노사갈등의 주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노사가 공히 제도신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의견차가 커서 현재까지는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전년도 당기순이익에 근거한 제도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그룹이 실시하는 계열사 평가를 통해 성과를 배분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룹의 기준으로 성과를 배분하면 우리의 성과금은 기존 금액의 2/3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또한 이마저도 차등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위화감만 커질 뿐이어서 노동조합은 반대합니다.

일례로 그룹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손보의 경우 그룹평가가 좋지 않아 올해 대다수 직원들은 성과금을 지급받지 못했고, S등의 고평가를 받은 일부 직원만 소수금액을 지급받았습니다.

올해는 임금교섭이지만 내년은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해입니다. 내년 임단협에서 성과금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